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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팀명 그대로 쓴다…원헌드레드 측 "IST엔터와 원활하게 합의" [전문]
작성 : 2024년 12월 05일(목) 22:20

더보이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더보이즈' 그룹명 사용을 놓고 신경전을 펼쳐온 그룹 더보이즈의 전 소속사와 현 소속사가 최종 합의했다.

5일 더보이즈의 현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오늘 전 소속사인 IST엔터테인먼트와의 만남을 통해 '더보이즈' 상표권 사용 및 3가지 협의안에 대하여 원활하게 상호 합의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원헌드레드는 "그동안의 서운했던 감정을 풀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눈 끝에 당사와 IST엔터테인먼트는 더보이즈 멤버들과 더비 팬분들을 우선적으로 생각하여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합의를 마쳤다"며 "열린 마음으로 협의에 응해주신 IST엔터테인먼트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출발을 앞둔 더보이즈와 더비 팬분들에게 잠시나마 불편한 시간을 보내게 해 드린 점 송구하게 생각하며, 원헌드레드는 그동안 쌓아 온 '더보이즈'라는 아티스트들의 기량이 더욱더 발전하고 지켜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난 7년간 더보이즈가 걸어온 길을 함께해 주신 더비 팬분들과 IST엔터테인먼트 가족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 어린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룹 더보이즈는 IST엔터테인먼트에서 7년간 활동을 마무리하고 원헌드레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원헌드레드와 IST엔터테인먼트는 그룹명 사용, 즉 상표권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이하 원헌드레드 입장 전문.

'원헌드레드-IST엔터, '더보이즈' 상표권 사용 및 3가지 협의안 최종 합의'

안녕하세요. 원헌드레드입니다.

당사는 오늘(5일) IST엔터테인먼트와의 만남을 통해 '더보이즈' 상표권 사용 및 3가지 협의안에 대하여 원활하게 상호 합의를 마쳤습니다.

그동안의 서운했던 감정을 풀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눈 끝에 당사와 IST엔터테인먼트는 더보이즈 멤버들과 더비 팬분들을 우선적으로 생각하여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합의를 마쳤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협의에 응해주신 IST엔터테인먼트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를 표합니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더보이즈와 더비 팬분들에게 잠시나마 불편한 시간을 보내게 해 드린 점 송구하게 생각하며, 원헌드레드는 그동안 쌓아 온 '더보이즈'라는 아티스트들의 기량이 더욱더 발전하고 지켜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7년간 더보이즈가 걸어온 길을 함께해 주신 더비 팬분들과 IST엔터테인먼트 가족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 어린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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