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태우(18·경상북도)와 김호민(23·경상남도), 이준희(30·경상북도), 박지유(21·경기도)가 '대통령배 2024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서 각 체급별 씨름왕에 등극했다.
5일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통령배 2024 전국씨름왕선발대회' 체급별(고등부, 대학부, 청년부, 국화급) 개인전 결승전이 펼쳐졌다.
먼저 고등부 경기에서 김태우는 결승에서 장준혁(서울특별시)을 만나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진 대학부에서는 김호민이 정민근(경상북도)을 결승전에서 만나 '빗장걸이'와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청년부 결승전에서는 이준희가 임태현(경기도)를 만나 '잡채기'로 첫 판을 내주었지만 강력한 '밀어치기'로 두 판을 연속으로 따내며 2-1로 승리했다.
여자부 국화급(70kg 이하) 결승에서는 박지유가 박정숙(충청북도)을 만나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2-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 '대통령배 2024 전국씨름왕선발대회' 각 체급별 우승자
-고등부 씨름왕 김태우(경상북도)
-대학부 씨름왕 김호민(경상남도)
-청년부 씨름왕 이준희(경상북도)
-국화급(70kg 이하) 씨름왕 박지유(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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