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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수, "마파두부야! 가만히 좀 있어봐…" 두아리파 공연에 무례 발언 [ST이슈]
작성 : 2024년 12월 05일(목) 17:25

권혁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는 영국 가수 두아 리파의 내한공연이 진행돼 전날 뜨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그런 와중 방송인 권혁수의 무례한 표현들에 팬들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4일 권혁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두아리파 내한 공연 인증샷을 공개했다.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 '래디컬 옵티미즘, 급진적 낙관주의'를 열어 6년만에 한국팬들을 만났다.

많은 인파가 몰린 두아리파 공연, 팬들의 공연 인증 후기가 쏟아졌다. 권혁수 역시 방문 인증을 통해 여러 장을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 권혁수는 두아리파의 모습에 "그래서 누가 라따뚜이라고?" "아 두아리파라고" "마파두부야! 가만히 좀 있어봐 오빠가 사진 찍어줄게"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를 본 누리꾼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두아리파의 이름을 희화화 해서 부르는 게 아니냐며 팬들을 위해 열정적인 모습으로 무대를 꾸미는 아티스트를 두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을 선포하고 6시간만에 해제했던 만큼, 두아리파의 6년 만의 내한 공연이 취소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컸던 상황.

그럼에도 두아리파는 예정대로 공연을 열고, 팬들에게 "오랜만에 이곳에 왔다. 오늘 밤 여러분과 함께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오늘 우리가 이곳에 있다는 것 외에 바깥에서 일어나는 일은 무엇도 중요하지 않다. 오늘 밤은 오직 여러분과 저를 위한 시간"이라고 전하며 뜨거운 공연을 펼쳤다.

이런 중에도 무례한 발언을 한 권혁수에 더욱 큰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이를 접한 팬들은 "재미도 없고" "무례하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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