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포레스트 검프'가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롯데시네마는 5일 국내 최초 4K 리마스터링 버전 '포레스트 검프' 단독 개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4년 10월 개봉해 올해로 개봉 30주년을 맞은 '포레스트 검프'는 남들보다 조금 부족한 지능과 불리한 신체적 조건을 가진 주인공 포레스트 검프(톰 행크스)가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지니고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백 투 더 퓨처', '캐스트 어웨이', '플라이트'로 유명한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연출로, 1995년 제6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을 포함한 6개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이번 4K 리마스터링 버전의 재개봉을 통해 롯데시네마의 대형 스크린에서 톰 행크스의 명연기를 더욱 선명하고 또렷한 화질로 즐김과 동시에 풍부한 사운드로 영화 속 팝 명곡들을 만날 수 있다.
롯데시네마는 개봉 30주년을 맞이하여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엔 포레스트 검프가 벤치에 앉아 있는 영화의 대표적인 한 장면을 빈티지한 색감으로 담았다. 여기에 "포레스트 검프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나면 세상이 달리 보일 것입니다"라는 카피는 영화가 전달할 궁극적인 메시지를 예고한다.
롯데컬처웍스 김세환 엑스콘팀장은 "4K 리마스터링 기술로 재탄생한 명작 '포레스트 검프'는 극장 환경에 최적화된 섬세한 화질과 음향으로 그때의 감동을 재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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