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대표이사 김재섭, 이하 SSG)가 4일 도드람푸드(대표이사 임채권, 이하 도드람)와 함께 인천시 아동복지시설 향진원(원장 신언희)에서 '사랑의 반찬' 나눔 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사랑의 반찬' 나눔 꾸러미 전달식은 도드람과 SSG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천지역 소외계층의 식사 반찬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양사는 정규시즌에 월별 우수 선수를 선정해 상금을 전달하고 기부금을 적립하는 '도드람한돈 월간 MVP'를 운영했다. 올시즌 4월부터 9월까지 300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으며, 도드람은 적립금과 동일한 300만 원을 추가로 기부해 총 600만 원 규모의 사랑의 반찬 나눔 꾸러미가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SSG 이로운, 송영진 선수와 도드람 및 SSG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아이들을 위한 배식 봉사와 함께 다양한 반찬이 담긴 반찬 꾸러미가 전달됐다.
행사에 참석한 이로운은 "올해 선수들이 적립한 기부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전달하게 돼 뿌듯하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아이들이 따듯한 연말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드람과 SSG는 이번 전달식을 포함해 '사랑의 반찬' 나눔 꾸러미로 3년간 총 2325만 원의 기부금을 인천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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