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제3회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자선경기가 오는 21일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는 5일 "제3회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자선경기를 21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근호 회장은 "올해도 선·후배가 함께 만들어가며 존중받는 축구 문화를 선도하고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행사를 열 계획이다. 강가애 부회장의 메리트 어워드(Merit Award) 시상식을 비롯해 합동 은퇴식과 신영록·유연수 선수 돕기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 시즌이 끝나고 은퇴를 선언한 여자 선수협 강가애 부회장을 비롯해 영원한 국가대표 수문장 김영광, '어쩔범영' 이범영 그리고 권순형, 김한빈, 임민혁, 이종호, 정보람, 심서연, 황보람의 합동 은퇴식이 열린다.
이근호 회장·지소연 회장을 비롯해 이청용 부회장 등 선수협 소속 임원진이 총출동하 며 K리그와 WK리그 올스타 선수들이 무대를 빛내는 이번 자선경기에서 선수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합동 은퇴식을 진행해 선·후배가 함께 만들어가는 존중 받는 축구 문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 중인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존중받는 축구문화를 만들고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자 올해도 자선경기를 준비했다. 12월 21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쿠팡플레이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선수협 이근호 회장은 “쿠팡플레이에서 선수협 자선경기를 현장에서 중계하는 만큼 더욱 재미있게 경기 준비를 하도록 하겠다. 팬들과 함께할 시간이 기다려진다. 선수협 모두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수협은 제3회 선수협 자선경기에 참여할 선수명단을 확정하는 대로 공지하기로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