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공식전 7경기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다.
맨시티는 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지난 10월 26일 사우샘프턴전 1-0 승리 이후, 공식전 7경기 1무6패, 리그 4연패의 부진에 빠져 있었다. 하지만 이날 승리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오랜만에 승점을 획득한 맨시티는 8승2무4패(승점 26)로 리그 4위에 자리했다.
반면 노팅엄은 6승4무4패(승점 22)로 6위에 머물렀다.
맨시티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노팅엄의 골문을 열었다. 케빈 더 브라위너의 헤더를 베르나르두 실바가 마무리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기세를 탄 맨시티는 전반 31분 제레미 도쿠의 패스를 받은 더 브라위너가 페널티 박스 안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승기를 잡은 맨시티는 후반 12분 역습 찬스에서 도쿠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후 큰 점수 차의 리드를 유지한 맨시티는 3-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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