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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김종민, 뜻밖의 외모 부심? "2세 눈은 나, 코랑 머리는 여자친구 닮길" [TV스포]
작성 : 2024년 12월 04일(수) 15:04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김종민이 결혼을 앞두고 심진화, 김가연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며 조언을 구한다.

4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는 김종민이 '여자친구의 생일에 직접 생일상 차려주기'라는 버킷리스트를 실천하기 위해 '연애부장' 심진화, 김가연을 만나 요리 수업을 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앞서 여자친구 히웅이와 결혼하고 싶다고 선포한 김종민은 이날 "최근 여자친구에게 생일상을 받았다"며 자랑한다. 그러면서 "저도 여자친구의 생일에 직접 음식을 차려주고 싶다"고 한 뒤, 심진화와 김가연을 찾아간다.

심진화는 김종민을 반갑게 맞은 뒤 "나도 시집가자마자 김가연 선생님한테 요리를 배웠다. 처음 배울 때 제대로 된 분에게 배워야 한다"고 칭찬한다. 요리 시작 전, 김종민은 "몇가지 궁금한 게 있다"면서 "혹시 결혼할 때 집은 자가, 전세, 뭐가 좋은지? 그리고 평수는 어떤 게 적장한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김가연은 "집이 있어야 하긴 하지만, 굳이 처음부터 자가로 시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신혼이니까 둘만의 공간은 좁을수록 좋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심진화도 맞장구치며 "제일 중요한 건 경제권"이라고 조언해 김종민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본격 요리 수업에 들어간 김종민은 '스승' 김가연에게 명란 계란말이, 황태 미역국, 겉절이 만드는 법을 배운다. 이때 심진화는 '흑백요리사'처럼 눈을 가리고 심사에 나서 김종민이 만든 계란말이와 김가연표 계란말이를 심사해 웃음을 안긴다. 두 사람이 만든 요리의 맛이 어떨지 심진화의 심사평에 궁금증이 모인다.

또한 심진화는 김종민에게 "나중에 아기 낳으면 누구 닮았으면 좋겠어?"라고 슬쩍 묻는다. 김종민은 "눈은 나, 코는 여자친구, 머리도 무조건 여자친구 닮았으면 좋겠다"며 웃는다. 심진화는 "여자친구가 무척 예쁜데, 본인 외모에도 자신감이 있나봐?"라고 농담을 던지는데, 김종민은 "(나를 닮으면) 느낌이 더 재미있을 거 같다"면서 뜻밖의 외모 부심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편 김종민의 요리 수업 현장은 본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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