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박호산, 尹 계엄령 작심비판 "시간이 뒤로 간 듯…해프닝이기엔 책임 커"
작성 : 2024년 12월 04일(수) 12:03

박호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박호산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작심 비판했다.

박호산은 4일 자신의 SNS에 "종북반국가세력…종북…서울역 노숙자분들도 안다 북한이 어떤지
누가 거길 쫓는다는건지…"라고 비상계엄령 저격글을 게재했다.

이날 박호산은 "집권자와 대치되면 종북몰이하던 1980년대 상황에 어제 밤잠을 설치면서 타임머신을 타고 있는 것 같았다"며 "시간이 뒤로 간 거 같은데 근데 왜 난 안어려지지? 하믄서 거울보고 ㅋ"라고 말했다.

이어 "해프닝으로 넘기기엔 전 국가를 국민을 들었다놨다 한 책임은 클거라고 본다, 계엄이라니… 포고령이라니….. 거 참… 암튼 오늘 첫 공연인데 설레여서 잠 못 잔 걸로 ㅋ"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10시 25분경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직후 국회에 계엄군이 진입해 의원·보좌진, 시민들과 대치했다.

국회는 4일 오전 1시경 재석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 해제 의결안을 가결, 윤석열 대통령은 오전 4시 30분경 계엄 선포를 해제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