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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축구, 강호 캐나다에 1-5 완패…신상우 감독 부임 후 3연패
작성 : 2024년 12월 04일(수) 11:33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캡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세계랭킹 19위)이 캐나다(6위)를 상대로 세계의 벽을 실감했다. 신상우 감독은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한국시각) 스페인 산페드로 델 피나타르의 피나타르 아레나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1-5로 패했다.

신상우 감독은 10월 10일 콜린 벨 감독의 후임으로 여자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한국은 최근 5경기서 승리가 없다. 벨 감독 시절인 6월 미국에 0-4, 0-3으로 패했다. 신상우 감독은 10월 일본과의 데뷔전에서 0-4로 패했고, 지난달 30일 스페인에 0-5로 무릎을 꿇었다.

신상우 감독은 3연패를 당했지만, 그나마 첫 골이 터진 것을 위안으로 삼게 됐다.

캐나다의 공세는 매서웠다. 전반 22분 올리비아 스미스가 첫 골을 넣었다.

후반 들어 캐나다는 더욱 고삐를 조였다. 후반 8분 마리 야스민 알리두가 추가골을 넣었고, 5분 뒤 스미스가 멀티골 경기를 완성했다.

한국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지소연이 키커로 나섰다. 이영주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고, 이효경이 다시 헤더로 골을 만들었다. 신상우 체제 첫 득점.

이어 후반 33분 바네사 질레스와 후반 추가시간 아드리아나 레온이 차례로 골 맛을 봤고, 한국은 1-5로 경기를 내줬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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