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로 콘서트 개최에도 차질이 예상됐으나 계엄이 해제되면서 콘서트도 예정대로 진행된다.
밴드 버스커 버스커 출신 장범준은 예정대로 콘서트를 펼친다고 밝혔다.
장범준은 10월 30일부터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UNDERSTAGE)에서 평일 소공연 '소리 없는 비가 내린다'를 진행 중이다.
장범준은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오늘 하루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 다들 화이팅해달라. 나라가 어지러운 상황에 오늘 내일은 따로 게시물을 올리지 않겠다. 뉴스 잘 봐주시고 공연에서 보자"고 적었다.
팝스타 두아 리파도 4, 5일로 예정된 내한공연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변동 사항은 없는 상황이다.
두아 리파는 정규 3집 '래디컬 옵티미즘(Radical Optimism)' 발매 기념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4, 5일 양일간 고척스카이돔에서 내한 공연을 펼친다. 지난 2018년 5월 공연 이후 약 6년 만에 진행되는 내한 무대다.
이승환은 콘서트 취소 공지를 냈다 철회했다. 이승환은 4일 SNS에 "계엄이 해제됨에 따라 '흑백영화처럼'은 예정대로 진행토록 하겠다.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할 말 많은 오늘, 더 깊고 짙은 사연과 노래로 만나뵙겠다"고 덧붙였다.
이승환은 3일부터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콘서트 '흑백영화처럼'을 진행하고 있다. 4, 5일도 공연이 예정됐으나 계엄 선포 직후 취소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