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유재석, 유연석이 '롱디'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는 박세리가 틈 친구로 출연해 유재석, 유연석을 만났다.
이날 대전에 도착한 유재석, 유연석은 1993년 대전 엑스포를 기념하는 한빛탑을 찾았다. 유연석은 "진짜 오랜만에 본다"며 "제가 한 10살쯤이다. 온 적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전 엑스포의 상징인 '꿈돌이'가 결혼해서 가족을 이룬 모습에 "꿈돌이도 결혼을 했는데 난 아직 결혼을 못했네"라고 탄식했다.
유재석은 "우리 '틈만 나면,'이 서울을 떠나서 처음이다"라며 "보통 대전에 1시간 반이면 온다. 여자친구 대전에 있으면 왔다 갔다 하면서 장거리 연애 된다"고 말했다.
유연석이 "경험이 있으신가"라고 묻자, 유재석은 "너 될 것 같다고"라며 유연석에게 권했다. 유연석은 "롱디 가능하다. 대구, 부산까지 다 가능하다. 해외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해외는 힘들다. 시차가 있어서"라며 "주변에 피디님이 롱디하는데 시차 때문에 힘들다고 한다"고 해외 장거리 연애를 말렸다.
이에 유연석이 "사랑하면 가능하다"라고 하자 유재석은 "그분도 사랑하는데 힘들다더라. 시차가 있어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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