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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장희진, 성훈에 제대로 심쿵 "훅 들어오지 말아줄래요?" [TV캡처]
작성 : 2024년 12월 03일(화) 21:41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성훈이 장희진과 데이트를 즐겼다.

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두근두근 돌싱 시그널 in 캐나다'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장희진, 김소은, 솔비와 '돌싱포맨' 멤버들에게 도파민을 자극할 '메기남' 성훈이 등장했다. 성훈은 이상민·장희진의 붉은 실을 끊고 장희진과 둘만의 데이트로 직행했다.

성훈은 생일을 묻는 장희진에게 "저는 생일이 특이하다. 2월 14일"이라고 답했다. 여기에 '밸런타인 데이에 태어난 달콤한 남자'라는 자막이 웃음을 자아냈다.

성훈은 먼저 그릇에 음식을 담아주는 자상함을 보였다. 그는 "저보다 캐나다에 하루 먼저 왔지 않나. 데이트 했을 텐데 형들이랑 한 거 어땠는가"라고 물었다.

장희진은 "저는 임원희 님이랑만 했다"며 "원희 오빠는 기억나는 게 캐나다 삼행시 밖에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성훈이 "그럼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세 명 중에 남자로 보인 사람이 있나"라고 묻자, 장희진은 "사실 상민 오빠랑 오늘 커플이 되고 뭔가 알아가려 하는데 지금 여기에 왔다"고 밝혔다. 그는 "상민 오빠가 캠핑카 운전도 해주고 되게 과묵하게 잘 챙겨줬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다정한 스타일이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성훈은 "저도 운전하는 거 되게 좋아한다"며 "저는 옆에 누구 타서 피곤하면 자도 신경 안 쓰고 운전만 하는 타입이다"라고 어필했다.

장희진이 "그런데 뭐 타고 오셨나"라고 물었고, 성훈은 "저 비행기요"라고 답해 장희진을 빵 터뜨렸다.

성훈은 "그럼 형들이랑 시간을 짧게 보내서 이성으로서 확실한 뭔가가 없구나"라고 말했고, 장희진은 침묵으로 응답했다.

그런가 하면 장희진은 이상형을 묻는 말에 "이상형이 점점 없어진다. 그냥 잘 맞는 사람. 같이 있을 때 편안한 사람"이라고 답했다. 이에 성훈은 "저도 비슷하다. 같이 있을 때 편한 사람"이라며 "그리고 하나 더 추가되는 게, 강아지를 어느 정도 컨트롤 할 줄 알면 더 좋겠다"고 밝혔다.

반려견 이야기를 하던 중 성훈은 "그럼 나중에 기회 되면 산책이라도"라고 제안했고, 장희진은 "그래요"라고 화답했다.

또한 장희진이 "이제 다음 데이트는 누구랑 할 거냐"고 묻자, 성훈은 "다른 사람이랑 해야 돼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심쿵한 장희진은 "갑자기 훅 들어오지 말아달라"며 웃었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말을 놓으며 편해진 모습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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