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22기 정숙이 두 번째 남편을 언급했다.
지난달 29일 방송인 겸 화가 솔비의 유튜브 채널 '시방솔비'에 '나는 솔로' 22기 돌돌싱 정숙에게 '이혼'을 물어 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솔비는 탐구 주제로 '이혼'을 선정, 변호사인 SBS Plus, ENA '나는 솔로' 22기 출연자 정숙(본명 정혜성)을 게스트로 초대했다.
솔비는 22기 정숙을 초대하며 "'나는 솔로' 나오셔서 이혼변호사라고 얘기하셨는데 이혼을 두 번 하셨다고 하더라. 두 번째 결혼은 드라마 쓰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22기 정숙은 "자세히 파보면 드라마틱하다. 근데 그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했다.
앞서 22기 정숙은 의뢰인으로 만난 수감자와 사랑에 빠져 두 번째 결혼을 한 바 있다.
이에 솔비가 "스톡홀름 증후군(인질이 인질범에게 동화되어 인질범을 옹호하는 현상) 이런 건 아니셨죠?"라고 묻자 22기 정숙은 "아니요. 그냥 잘생겨서"라고 강조했다. 이에 제작진은 "실제 그 역사 속 인물이 잘생겼다"고 덧붙였다.
22기 정숙은 "일 때문에 교도소에 갔다. 그분을 변호할 일이 있었다"고 전 남편과 첫 만남을 언급했다. 이에 솔비가 "되게 무거운 범죄자는 아니었을 것"이라고 두둔하자 22기 정숙은 "무거운 범죄자이긴 했다. 출소하고 결혼했다. 결혼식은 안 했는데 부모님끼리도 봤다. 근데 엄마한테 사실대로 얘기 안 하고 사업가라고 했다. 그 얘기는 쏙 빼놨다. 그건 잘못했다. 철이 없었다"고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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