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차기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까지 우리나라 수영 대표팀을 이끌어갈 국내 코치진이 선임됐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대한체육회의 승인 하에 2026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할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스위밍, 오픈워터스위밍까지 5개 세부 종목의 수영 국가대표 내국인 지도자 10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경영에는 2021년부터 함께해온 전동현, 김효열 지도자가 재선임됐고,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의 본 소속 지도자인 이보은과 지난 2018년부터 경영 국가대표 이하 우수 선수 전임 감독을 역임해 온 황성태가 새로 합류하면서 총 네 명이 선임됐다.
다이빙은 2022년부터 대표팀을 맡아온 손태랑, 최혜진 지도자가 활동을 이어가고, 수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이끈 김기우 지도자와 함께할 서울체육고등학교 수구부 전문 지도자 출신 정찬혁 코치가 새로 합류했다.
아티스틱스위밍과 오픈워터스위밍은 기존의 김효미, 김인균 지도자가 각각 재선임됐다.
이로써 연맹은 상기 10명의 내국인 코치진으로 내년 2025년 7월에 개막하는 제22회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2026년 9월에 개막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 대표팀을 꾸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2025시즌 국가대표 선수 선발 중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스위밍은 12월 초에 개최되는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통해 선발되고, 경영은 내년 3월 중 개최되는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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