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통산 65승을 달성한 신지애가 세계랭킹 25위로 도약했다.
신지애는 3일(한국시각) 새로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29위에서 4계단 상승했다.
신지애는 지난 1일 막을 내린 ISPS한다 호주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랭킹포인트를 쌓았다. 오랜 기간 꾸준히 승수를 쌓았던 신지애는 올해는 한동안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지만, ISPS한다 호주오픈 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한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등이 시즌을 마감하면서 세계랭킹 상위권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
넬리 코다(미국)가 1위를 지킨 가운데, 인뤄닝(중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릴리아 부(미국), 지노 티띠쿤(태국), 한나 그린(호주)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유해란은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7위에 자리했다. 고진영은 10위, 양희영은 12위, 김효주는 23위에 랭크됐다.
내년 시즌 LPGA 투어 진출에 도전하는 윤이나는 30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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