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추성훈이 족구 초보 면모로 뜻밖의 웃음을 안겼다.
2일 방송된 TV조선 '생존왕'에는 군인 팀과 피지컬 팀의 족구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추성훈은 "뭘 하는 거냐. 나는 잘 모른다"며 박하얀에게 족구 룰을 물었다. 박하얀은 "원 바운드 가능하고 팀 스리 터치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태환도 "형이 한 번 차고, 하얀이가 한 번 차고 다음에 형이 쏠 수 있다"고 설명을 도왔다.
그렇게 '족구 초보' 추성훈의 첫 족구 대결이 펼쳐졌다. 추성훈은 공을 넘기는 과정에서 발로 네트를 밟았고, 상대 팀이 "네트 터치"라고 말했다.
추성훈은 "네트 터치가 뭐? 그러니까 뭐?"라며 원래 네트 터치가 안 된다는 말에 "안 들었어. 똑바로 가르쳐줘야지"라고 했다.
정글 팀 김동준은 "형 이렇게 보디 터치하는 거 잘하는 거 알겠는데 네트 터치는 안 돼"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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