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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군 복무 중 슬픈 소식…"별에서도 행복하길"
작성 : 2024년 12월 02일(월) 21:20

사진=DB, 뷔 SN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군 복무 중 반려견 연탄이를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2일 뷔는 자신의 SNS 스토리에 "안녕하세요 아미 여러분. 따뜻한 연말 보내고 계시죠? 날씨는 아직 춥지 않아서 다행인 것 같아요! 오랜만에 아미분들께 노래로 인사드리는 것 같아요"라고 적었다.

뷔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효신이 형과의 듀엣도 그렇고, 곧 발매될 제가 너무 존경하는 빙 크로스비님과의 캐럴 또한 준비하는 동안 즐거웠던 기억이 스쳐지나갑니다. 그러다보니 올해도 벌써 12월이네요"라고 전했다.

또한 "사실 오늘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건 최근에 연탄이가 강아지별로 긴 여행을 떠났어요. 어떻게 이야기를 드려야할까 많이 고민했지만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보내준 아미 여러분들께도 말씀을 드리는 게 맞을 것 같아 소식을 전하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미 분들께서 연탄이가 별에서도 행복할 수 있도록 한 번씩 떠올려 주시면 고마울 것 같아요. 주변에 사랑하는 이들에게 한 번 더 사랑한다고 얘기할 수 있는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랍니다. 아미 분들도 다시 만날 그날까지 언제나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뷔는 SNS에 연탄이와 함께한 사진과 영상을 여러 개 게재하며 그를 추억했다.

한편 뷔는 반려견 연탄이를 입양하기 전부터 강형욱 훈련사를 찾아 상담을 받는 것은 물론 연탄이의 사진을 솔로 앨범 재킷에 싣는 등 애정을 드러내왔다.

특히 연탄이는 지난 8월 26일 '애견의 날'을 맞아 영국 공영방송 BBC Radio 1 공식 계정에 게시되기도 했다.

뷔는 지난달 29일 박효신과 함께한 '윈터 어헤드(Winter Ahead)'를 발매했다.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뷔는 현재 802군사경찰단 특수경찰임무대대에서 복무 중이다.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 10일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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