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다양한 지역 밀착 활동을 통해 팬들에게 다가간 성남FC가 2024시즌 최고의 사회공헌활동 클럽으로 인정받았다.
성남FC는 지난달 29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의 사회적 가치를 확장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노력을 인정받아 '사랑나눔상'을 수상했다.
구단은 2024시즌 동안 팬과 지역사회를 연결하기 위한 활동으로, 약 20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한 '생애 첫 응원 구단 만들기' 프로젝트인 어린이 건강 걷기대회,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출전한 통합축구 대회 등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펼치며 새로운 세대와의 교감을 강화했다. 또한, 홈 경기장에서 성남시 지역 청소년클럽 축구대회 결승전과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경기장 문화를 조성했다.
그리고 다년간 꾸준히 이어온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의 유대를 강화해왔다. 대표적으로, 성인 여성 대상으로 하는 축구클리닉 '축구학개론', 24년부터 재개되어 성남시와 협력해 성남시 지역 어린이들에게 축구 클리닉을 제공하는 성남미래교육 '찾아가는 축구교실', 2022년부터 지속해오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까치둥지' 등이 있다.
성남FC 김영하 대표이사는 "이번 사랑나눔상 수상은 구단의 사회공헌 노력이 팬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결과로, 매우 뜻깊은 상이다. 성남FC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구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팬들과 지역민 모두가 '성남FC'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느끼고 삶의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성남FC는 앞으로도 시민구단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동행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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