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서현주 부사장 겸 총괄 프로듀서가 '베스트 프로듀서' 상을 수상했다.
서현주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달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4 멜론 뮤직 어워드(2024 MMA)'에서 스타쉽 창립 16년여 만에 첫 '베스트 프로듀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날 서현주 프로듀서는 "앨범이 나오기까지는 정말 많은 분들의 노력과 열정이 담겨있다. 특히 아티스트 분들이 노력이 있기에 제가 상을 받을 수 있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누구보다 노력하는 스태프분들과 스타쉽 임직원분들에게 감사 인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음악은 저에게는 단순한 작업물이 아니라 순간의 감정을 공유하는, 저에게 위로를 주는 특별한 선물이라고 생각이 든다.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감사하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베스트 프로듀서'상은 탁월한 기획력으로 웰메이드 앨범을 제작한 음악 프로듀서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2008년 설립 이례 처음으로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서현주 프로듀서는 현재 대중문화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재능 있는 대중 예술인을 발굴, 육성한다는 미션 아래 지난 2008년 스타쉽 창립 멤버로써 케이윌(K.will)과 씨스타(SISTAR)를 시작으로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우주소녀(WJSN), 크래비티(CRAVITY), 아이브(IVE) 등 수많은 인재 아티스트를 배출했다.
탁월한 감각과 재능을 바탕으로 남다른 행보를 보인 서현주 프로듀서는 스타쉽에서 앨범 제작 총괄을 맡고 있다. 특히 데뷔와 동시에 메가 히트를 기록한 아이브의 총괄 프로듀서로서 멤버 캐스팅부터 A&R까지 전방위에 걸쳐 탄탄하고 꼼꼼하게 아이브를 기획하고 정체성을 찾아가며 얻은 '자기 확신'이라는 독보적인 콘셉트를 탄생시켰다. 이후 매 앨범마다 특정 이미지나 정형화된 공식에 구애받지 않은 다채로운 음악결을 선보여 K팝씬의 지형을 완전히 바꿨다.
이에 서현주 프로듀서의 진두지휘 아래 아이브는 데뷔 이후 첫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를 개최했으며 지난해 10월 국내를 시작으로 약 11개월 동안 아시아, 미주, 유럽, 등 19개국 28개 도시에서 총 37회 공연을 펼치며 42만여 명의 관객을 열광케 만들었다. 더불어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와 '서머 소닉 2024(SUMMER SONIC 2024)'등에서 무대를 펼치며 '공연 강자'로서 한 걸음 다가간 아이브는 내년 7월 20일 프랑스 파리 롱샴 경마장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파리'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를 인정받아 서현주 프로듀서는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 연속으로 'AAA'에서 베스트 프로듀서 상을, '제37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제작자상,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2023 AAA' 베스트 프로듀서 상에 이어 올해 '2024 멜론 어워드'에서 첫 베스트 프로듀서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스타쉽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서현주 프로듀서는 2025년 새해 첫 타자로 1월 아이브 신보 앨범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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