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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사랑나눔상 ·그린위너스상 동시 수상…최고 CSR 활동 인정
작성 : 2024년 12월 02일(월) 16:19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2024시즌 최고의 사회적책임(CSR) 활동을 펼쳤음을 인정받았다.

대전하나시티즌이 지난 29일 진행된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에서 2024시즌 최고의 CSR 활동을 펼친 구단에 수여하는 '사랑나눔상'과 '그린위너스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24시즌 대전은 FUTURE(미래지향), LOCAL(지역밀착), GREEN(환경친화) 3가지 키워드로 한 맞춤형 CSR 활동을 전개했다.

[FUTURE : 미래 세대를 위한 꿈과 희망의 밑거름 제공]

대전은 지역 학생들에게 생생한 축구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꿈과 희망의 밑거름을 제공했다. 2021년부터 대전광역시교육청과 협약을 통해 시행된 '하나드림스쿨'은 선수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축구 클리닉 및 레크레이션,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 또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하나원큐 리틀 시티즌'은 홈경기일 경기장 투어, 에스코트 키즈, 경기 관람 등 축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어린이 및 초, 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기회 제공, 건전한 체육활동을 장려하며 축구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스포츠 산업 종사를 꿈꾸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유스', '유소년 기자단'을 운영하며 홈경기 현장 업무 체험, 타스포츠 벤치마킹, 실무자 강의 등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 산업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대전하나시티즌 유소년 선수단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대전하나시티즌 유소년팀 출신 국가대표 황인범 선수가 U15, U18 선수단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유소년 선수단에게 뜻깊은 경험과 동기부여를 제공했다.

[LOCAL : 지역민들과 하나 되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 확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역 밀착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 및 지역 스포츠 발전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하나은행과 함께 대전 내 축구 동호인들을 위해 2023년 처음 시도한 '하나은행컵 대전사랑 동호인 축구대회'를 2024년에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30대부 / 40-50대부 / 60대부 / 70대-여성부 총 45개 팀, 약 1300명의 축구 동호인이 참가해 지역 축구 동호인이 하나로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조성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 '함께가게'를 활성화했다. 경기장 게이트, 남문광장, 전광판, 홈페이지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를 지원했으며 함께가게 업체 방문 인증 스탬프 투어를 통해 업체 직접 방문을 유도했다. 경기장 내 신규 F&B부스인 '하나플레이펍' 내 함께가게 가입 업체를 입점시키며 상생 협력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축구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도 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매년 재가입 업체와 신규 가입 업체 증가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 밖에도 대전은 ▲왓위민원트 ▲'하나퀸즈컵' 여성풋살대회 ▲2024 K리그 퀸컵 참가 ▲지역 여자 축구부 유니폼 지원 등 지역 내 여성 축구 발전을 위해 힘썼으며 ▲'대전 0시 축제' 홍보 부스 운영 ▲지역 대학 홍보 부스 운영 ▲지역 연계 브랜드 데이 실시 ▲다문화 어린이 및 가족 초청 홈경기 관람 지원 등 인근 지역 홍보 및 축제 참여를 통해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GREEN : 탄소 중립을 위한 ESG 캠페인에 적극 동참]

대전은 K리그 비전인 '탄소중립리그' 실천에 앞장섰다.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탄소 중립 실천 축구경기' 시행을 선언했다. 전문 기관과 협업을 바탕으로 홈경기, 연간 경기장 및 클럽하우스에서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여 제 3자 검증을 실시했다. 연간 탄소 배출량 측정 자료를 기반으로 약 5천 톤의 자발적 탄소 배출권을 구매해 상쇄했다.

또한 굿윌스토어와 협업을 통해 의류 나눔 캠페인 '하나클로스'를 진행했다. 하나클로스를 통해 의류 리사이클링을 독려했으며 환경보호 및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섰다. 홈경기 당일 진행하여 의류 및 잡화 2846점을 기증했으며 이를 통해 온실가스 5977KG 절감, 물 사용 76850538L 절감, 845명 장애인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낳았다. 뿐만 아니라 홈경기 당일 방위사업청, 기상청 등 단체 및 기관과 협업을 통해 부스를 운영하여 친환경 캠페인을 확산시켰다.

대전은 "다양한 계층의 지역민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대전은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구단으로써 향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지역 사회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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