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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3승' 마다솜, 대한골프협회에 골프발전기금 1000만 원 전달
작성 : 2024년 12월 02일(월) 11:05

마다솜 / 사진=대한골프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공동 다승왕에 오른 마다솜이 국가대표 후배들에게 사랑을 전했다.

대한골프협회(KGA)는 2일 "올해 KLPGA 투어 3승을 거둔 마다솜이 후배 양성을 위해 골프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마다솜은 올해 KLPGA 투어에서 3승을 수확하며, 이예원, 박현경, 박지영, 배소현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프로 데뷔 전인 지난 2020년에는 국가대표로 활약하기도 했다.

마다솜은 "선배들이 기부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나중에 프로가 되면 꼭 그러한 문화를 이어 가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으며, 국가대표 후배들이 나를 보면서 꿈을 키우고 더 나아가 동반 성장해 향후 다른 후배들에게도 베풀어 줬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골프협회 박재형 전무이사는 "마다솜 선수가 국가대표에 남다른 애정이 있었던 만큼 그 뜻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게 하겠으며, 협회는 마다솜 선수와 같은 우수한 선수가 앞으로도 계속 배출될 수 있게 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마다솜은 "올해만 3승을 하게 되어 특별한 선물을 받은 것 같다. 이러한 기쁜 마음에 자만하지 않고 좀 더 성장해 2025년 시즌 초반부터 꾸준한 성적을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마다솜은 아마추어 시절인 2018년 첫 국가상비군으로 선발된 후 2020년 국가대표로 발탁돼 국내 주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프로가 된 이후 KL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두었으며 박현경, 윤이나 등과 함께 한국여자골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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