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접전 끝에 정관장을 제압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 83-8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가스공사는 8승 4패를 기록, 울산 현대 모비스와 공동 2위에 올랐다. 정관장은 5승 7패로 6위에 머물렀다.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18점)과 이대헌(15점), 정성우(12점), 샘조세프 벨란겔(12점), 유슈 은도예(11점)등 주축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승리했다.
정관장은 캐디 라렌(15점 12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배병준(15점), 박지훈(14점), 정효근(14점) 등이 분전했지만, 패배했다.
1쿼터는 정관장의 흐름이었다. 니콜슨의 3점포를 배병준의 3점포로 응수하며 시작한 정관장은 16-16 동점 상황에서 돌아온 변준형이 공격 리바운드 후 2점슛을 성공시키며 역전했다. 이후 라렌의 2점슛과 박지훈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가르며 23-17로 6점을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2쿼터에서 한국가스공사가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정성우가 자유투에 이어 3점포까지 터뜨리며 추격을 알렸고, 이대헌과 김낙현도 내외곽에서 맹활약하며 역전까지 해냈다. 한국가스공사의 외곡포는 쉴 새 없이 터져나왔고, 정관장이 이를 막아내지 못하며 한국가스공사가 50-42로 경기를 뒤집은 채 전반이 끝났다.
3쿼터는 무난하게 흘러갔다. 정관장은 배병준과 한승희를 중심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한국가스공사는 벨란겔과 니콜슨이 맞불을 놨고, 한국가스공사가 64-55로 리드를 유지한 채 경기는 4쿼터로 향했다.
정관장은 4쿼터 초반 엄청난 기세로 추격했다. 박지훈과 라렌의 연속 3점포와 변준형의 자유투 등 10-0런을 만들어내며 역전까지 성공했다. 일격을 맞은 한국가스공사는 은도예와 벨란겔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급한 불을 끄고 다시 앞서 갔고, 정관장은 정효근이 자유투를 따내며 추격을 이어갔다.
양 팀은 점수를 주고 받으며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고, 그 상황에서 더욱 좋은 집중력을 보인 팀은 한국가스공사였다. 한국가스공사는 78-80에서 신승민의 3점포로 역전에 성공했고, 벨란겔의 자유투 득점으로 3점을 리드했다. 정관장은 변준형의 3점포가 불발되며 그대로 한국가스공사가 83-8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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