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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시즌 2호골 폭발…우니온 베를린은 레버쿠젠에 1-2 패배
작성 : 2024년 12월 01일(일) 13:52

정우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정우영(우니온 베를린)이 시즌 2호 골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우니온 베를린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의 슈타디온 안 데어 안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4-202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2라운드 레버쿠젠과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우니온 베를린(4승 4무 4패·승점 16)은 리그 11위에 위치했다.

지난 시즌 무패 우승의 역사를 쓴 레버쿠젠(6승 5무 1패)은 승점 23으로 리그 3위에 자리했다.

이날 2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정우영은 후반 34분 로베르트 스코우와 교체될 때까지 약 79분을 소화했다.

또한 정우영은 0-1로 끌려가던 전반 29분 귀중한 동점 골을 넣었다.

폭발적인 드리블로 왼쪽 페널티 지역을 파고든 베네딕트 홀러바흐가 문전을 향해 낮게 띄워 크로스를 올리자 쇄도한 정우영이 오른발로 가볍게 건드려 공의 진행 방향만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우니온 베를린에서 임대 생활을 하는 정우영은 지난 4라운드 호펜하임전 이후 약 두 달 만에 동점 포로 시즌 2호 골을 신고했다.

우니온 베를린은 전반 2분 만에 제레미 프림퐁에게 실점했고 정우영의 동점 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채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 26분 파트리크 시크에게 결승포를 얻어맞고 무릎을 꿇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정우영에게 팀 내에서 홀러바흐(평점 7.4) 다음으로 높은 평점 7.2를 부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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