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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연, (여자)아이들 재계약 발표 "아주 다른 환경에서 자라 조금 오래 걸려" [전문]
작성 : 2024년 12월 01일(일) 13:36

(여자)아이들 전소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리더 전소연이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사실을 알리며 팀 탈퇴설, 해체설에 마침표를 찍었다.

1일 전소연은 자신의 SNS에 "네버버(팬클럽 네버랜드의 애칭) 그리고 아이들의 음악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 모두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우리 멤버들 가장 많이 사랑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전소연은 "7년 동안 기쁜 일, 슬픈 일, 좌절, 희망 여러 가지 감정을 희로애락을 함께 겪었고 저희 다섯 명은 더욱 단단해진 것 같다"며 "여러 나라의 각각 아주 다른 환경에서 자라 성인이 다 되어 만난 친구들이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데 조금 오래 걸린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네버버 많이 걱정했죠?"라며 "그치만 다섯 명이 함께 하자는 생각은 모두 같았다. 저는 앞으로 더 오래 아이들이라는 팀의 리더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 미연 언니, 민니 언니, 우기, 슈화 정말 고맙고 너무너무 사랑한다. 네버버랑 아이들 평생 함께 하자"고 말했다.

한편 그룹 (여자)아이들은 지난달 30일 열린 '2024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올해의 레코드상을 받았다. 전소연은 "우리가 요즘, 내가 계약이 끝나서 '(여자)아이들 해체한다'거나 그런 기사가 정말 많이 난다. 나 혼자가 아니라 다 같이 재계약하기로 했다. 오늘 무대 올라오기 전에 이야기하고 왔다. 앞으로 내년 내후년 평생 다섯 명이 같이 할 거다.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한 바 있다.

이하 전소연 입장 전문.

네버버 그리고 아이들의 음악을 사랑 해주시는 많은 분들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멤버들 가장 많이 사랑해요!
7년동안 기쁜일 슬픈일 좌절 희망 여러가지 감정을 희로애락을 함께 겪었고 저희 다섯명은 더욱 단단해 진거 같아요
여러 나라의 각각 아주 다른 환경에서 자라 성인이 다 되어 만난 친구들이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데 조금 오래 걸린거 같아요 네버버 많이 걱정했죠!?
그치만 다섯명이 함께 하자는 생각은 모두 같았어요!
저는 앞으로 더 오래 아이들이라는 팀의 리더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너무 기쁘고 자랑스러워요
미연언니 민니언니 우기 슈화 정말 고맙고 너무너무 사랑해
네버버랑 아이들 평생 함께 하자!!!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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