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오는 3일부터 인도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1일 출국했다.
신임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지난 11월 11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실전을 대비한 다양한 훈련을 진행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7연패를 노리고 있다.
오는 3일부터 10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제20회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에는 총8개국이 출전할 예정이며, 상위 4개팀에게는 제27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
대한민국은 중국, 카자흐스탄, 싱가포르와 함께 예선 A조에 속해 있으며, 일본, 이란, 인도, 홍콩이 예선 B조에 편성됐다.
대한민국은 싱가포르와 3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각 오후 4시)에 예선 첫경기를 치른다. 4일 오후 7시 30분에는 카자흐스탄과 예선 두번째 경기를 치르고, 6일 오후 7시 30분 중국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가 예정돼 있다.
각조 상위 두팀이 준결승을 치르며, 한국과 일본이 예선 1위로 결승까지 진출하게 되면 양팀이 결승에서 맞붙는다.
여자대표팀은 박새영(삼척시청), 정진희(서울시청), 우빛나(서울시청), 전지연(삼척시청), 김보은(삼척시청), 송해리(부산시설공단), 강은서(인천광역시청) 등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를 비롯해 새롭게 합류한 이연경(경남개발공사), 오사라(경남개발공사), 김민서(삼척시청), 윤예진(서울시청) 등 18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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