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무릎 부상으로 휴식을 취했던 엄지성(스완지 시티)이 피치로 돌아온다.
스완지는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엄지성은 건강한 상태로 포츠머스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엄지성은 지난 10월 A매치 기간 중 홍명보호에 소집됐고, 같은 달 10일 요르단과의 원정 경기에 교체로 출전했다. 이때 상대 선수의 태클에 부상을 당했고, 검진 결과 6주 진단이 나왔다.
루크 윌리엄스 감독은 "엄지성은 지금 출전 가능하다. 경기일 스쿼드에 들어갈 수 있다"고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주 훈련을 했고 출전할 준비가 되었다. 잠시 동안 경기를 뛰지 못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지만, 출전 가능하다"고 전했다.
스완지는 12월 1일 오전 12시 영국 스완지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포츠머스와 2024-2025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 18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스완지는 6승 4무 7패(승점 22점)를 기록, 11위에 위치해 있다.
엄지성은 리그와 컵대회를 합쳐 11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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