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이승우 PK 결승골' 전북, 안방서 세부 4-0 완파…ACL2 16강 진출 확정
작성 : 2024년 11월 28일(목) 21:20

이승우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다이내믹 허브 세부FC(필리핀)를 잡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전북은 2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세부와의 2024~2025시즌 ACL2 조별리그 H조 5차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승점 12(4승 1패)가 되면서 내달 5일 6차전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전 결과와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전북은 전반전 이른 시간에 포문을 열었다. 전반 6분 최철순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승우가 성공시켜 1-0으로 앞섰다.

전북이 분위기를 탔따. 전반 29분 세부 수비가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멀리 걷어내지 못했다. 이를 잡아낸 전병관이 허를 찌르는 슈팅을 날렸다. 낮게 깔린 공은 그대로 반대편 골문 구석을 꿰뚫며 2-0을 만들었다.

후반에도 전북의 공세는 이어졌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창훈을 빼고 전진우를 투입했는데, 전진우는 후반 7분 쐐기 골을 터뜨렸다.

전북은 후반 15분 송민규, 이수빈, 진태호 등을 투입하며 공격을 이어갔고, 후반 28분 송민규의 골로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전북에 다음 숙제는 K리그2 서울이랜드FC와의 승강 PO다.

전북은 서울이랜드와 내달 1일 목동운동장에서 승강 PO 1차전 원정 경기,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승강 PO 2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