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뉴진스 "우리가 위약금 내야할 이유 없다, 상표권도 포기 안 해" [ST현장]
작성 : 2024년 11월 28일(목) 19:47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위약금과 상표권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전속계약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이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 갤럭시홀에서 열렸다.

해린은 "위약금에 대한 기사를 여러 개 봤다. 저희는 전속계약을 위반하지 않았고 위반한 적이 없다. 지금까지도 최선을 다해서 활동하고 있는데 저희가 위약금을 내야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지금의 어도어와 하이브가 계약을 위반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일어났고 어도어와 하이브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혜인은 "오늘 자정이 넘어가면 저희 다섯 명은 저희 의지와 상관 없이 당분간은 뉴진스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못할 수 있다. 그래도 본질은 달라지지 않는다. 뉴진스라는 이름을 포기할 마음도 없다. 어떤 분들에게는 단순히 그냥 뉴진스라는 이름이 그냥 이름, 상표권 문제로밖에 다가오고 느껴지지 않을 수 있지만 저희에게는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저희 다섯 명이 맨 처음 만난 그날부터 지금까지 저희가 이뤄온 모든 일들에 의미가 담겨 있는 이름이기 때문에 저희는 뉴진스라는 이름과 권리를 온전하게 확보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 13일 김민지, 하니 팜, 마쉬 다니엘, 강해린, 이혜인 등 멤버 5인의 본명으로 소속사 어도어에 '전속계약 위반사항 시정 요구의 건'이라는 제목의 내용증명을 발신했다. 이들은 어도어에 시정을 요구하며 불이행시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지난 20일 어도어 사내이사직에서 사임한다며 하이브를 떠났고, 뉴진스가 요구한 민희진 전 대표의 어도어 대표이사직 복귀는 무산됐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