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카솔라·지루 연속골' 아스날, 맨시티에 2-0 승리
작성 : 2015년 01월 19일(월) 06:41

아스날이 맨체스터시티를 2-0으로 격파했다./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아스날이 무패행진을 달리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발목을 잡았다.

아스날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맨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산티 카솔라와 올리비에 지루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11승6무5패(승점 39)를 기록한 아스날은 5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최근 12경기 연속 무패행진(9승3무)을 달리던 맨시티는 아스날에 발목을 잡히며 14승5무3패(승점 47)로 2위에 머물렀다.

첼시와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맨시티와 챔스존 진입을 노리는 아스날의 대결. 서로 갈 길이 바쁜 만큼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맨시티가 주도권을 잡은 가운데, 아스날이 역습을 시도하는 양상의 경기가 전개됐다.

선제골을 터트린 팀은 아스날이었다. 아스날은 전반 23분 페널티지역 안에서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카솔라는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전은 아스날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다급해진 맨시티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파상공세를 펼치며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아스날의 견고한 수비는 좀처럼 맨시티에 틈을 내주지 않았다. 오히려 아스날이 다시 한 번 골을 터트렸다. 후반 22분 프리킥 상황에서 카솔라가 문전으로 연결한 공을 지루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2-0을 만들었다.

남은 시간 동안 맨시티의 반격을 차단한 아스날은 2-0 리드를 지키며 원정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