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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고준, 시청자 선정 숙면 '꿀팁'
작성 : 2024년 11월 28일(목) 17:51

나 혼자 산다 고준 / 사진=MBC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 혼자 산다' 고준이 잠들기 위해 애쓴다.

29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숙면을 위한 시청자들의 솔루션을 실천하는 고준의 일상이 공개된다.

앞서 자취 19년 차인 고준은 지난 방송에서 춤부터 미술, 운동 등 에너지 넘치는 일상을 보여줬다. 특히 고준은 10년째 심각한 수면 장애로 숙면을 포기했다고 고백하며 숙면을 위해 한시도 쉬지 않고 각종 취미로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에 공감한 시청자들은 그의 숙면을 위해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수면장애 극복 팁들을 댓글로 남겼다.

고준은 시청자들이 전해준 방법들을 하나씩 실천에 나서는데, 집 안 곳곳에서 문제가 발생해 난처해한다. 침실의 전등 스위치가 고장 나 불이 꺼지지 않고, 냉장고에서는 마치 드릴 소리처럼 소음이 들리고, 때마침 세탁기까지 말을 듣지 않는 상황이 벌어진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준이 전등 스위치를 고치기 위해 '주먹 수리법'을 발동한 모습과 냉장고에 귀를 바짝 대고 소리의 원인을 찾는 모습, 드라이기를 켜 냉장고 안에 바람을 쏘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어 고준은 침실에 있던 시계를 치우고, 불면의 밤을 함께 보낸 TV를 옮기는 등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실행한다. 또 거대한 침대의 방향을 바꾸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한다.

그런가 하면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는 고준은 긴 공복 시간을 보낸 후 감, 사과 등 과일 한 접시로 첫 끼를 먹는다. 의문의 가루에 과일을 찍어 먹는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그는 "과일의 당도를 배가시키는 느낌"이라며 정체불명(?)의 가루를 설명한다.

숙면을 위한 시청자들의 솔루션을 실천하는 고준이 과연 잠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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