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TSM엔터테인먼트가 은가은의 정산금 미지급, 업무 태만 주장 등을 부인한 가운데, 은가은이 반박 입장을 내놓았다.
28일 은가은 측은 "전속 계약 해지 2차 보도자료"라며 소속사의 미지급 정산금, 업무 태만 관련 등을 재차 주장했다.
은가은 측은 "4년 동안 정산금 관련하여 근거 자료를 받은 사실이 없다"며 "전달 받은 정산 자료는 소속사에서 엑셀파일 등에 임의로 정리한 자료로 객관적인 근거자료가 아니"라고 말했다.
정산금 과지급은 "대표이사 골프 라운딩비, 유흥비 등을 비용에 과도하게 모두 포함시켜놓고 정산금 과지급이라고 주장. 이 부분은 소송을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속사의 업무 태만에 대해서도 "방송 스케줄 방해, 작곡가와 연락 단절로 인한 곡 작업 진행 안됨 등 다수 문제 있는 상황들이 있었고 이에 대한 증거 자료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은가은 소속사는 "정산금을 한푼 덜 지급한 사실이 없다. 오히려 과지급한 부분도 확인됐고, 정산금 외 대여금 등을 요청한 경우에도 성실하게 지원했다"며 " 은가은과 2월 확인서를 작성해 정산 부분을 포함한 계약상의 모든 의무에 대한 위반사항이 없음을 상호 확인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 이하 은가은 측 입장.
1. 정산금 관련
4년 동안 정산금 관련하여 근거 자료를 받은 사실이 없음. 최근 전달 받은 정산 자료는 소속사에서 엑셀파일 등에 임의로 정리한 자료로 객관적인 근거자료가 아님. 11.10. 객관적인 정산자료를 다시 한번 요청했으나 받지 못했고 11. 26.에 이르러서야 일부 자료가 오기는 했으나 전체 내용을 확인할 수 없음
2. 과지급 관련
대표이사 골프 라운딩비, 유흥비 등을 비용에 과도하게 모두 포함시켜놓고 정산금 과지급이라고 주장. 이 부분은 소송을 통해 밝힐 예정.
3. 확인서 관련
수익 분배율 높여준다는 내용으로 확인서를 요청해 날인한 사실이 있으나, 확인서 안에 2024. 2. 이전 정산금 관련하여 자료를 요청하거나 민형사상 소송 제기하지 않는다는 조항이 있었음. 정산내역 자료 요청을 하니, 확인서를 내밀면서 요청하지 않기로 했으니 안주겠다는 답변만 함.
4. 미지급 정산금 관련
11. 21. 일단 소속사에서 정리한대로 정산금부터 지급해달라고 했으나 소속사에서 묵살
"미지급된 정산금은 은가은 본인이 오케이를 안 해서 못 준 거다. 지금이라도 그 돈은 보내주면 된다." 이 부분 명백한 허위
5. 업무 태만 관련
방송 스케줄 방해, 작곡가와 연락 단절로 인한 곡 작업 진행 안됨 등 다수 문제 있는 상황들이 있었고 이에 대한 증거 자료 있음.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