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가 지역 축구인재 발굴에 힘쓰고 있다.
전남은 27일 초당대 포워드 유경민을 영입한데 이어, 28일 광양제철고 3학년 공격수 손건호(2006년생)와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173cm 65kg인 공격수 손건호는 순천중앙초, 광양제철중, 광양제철고에서 활약한 지역 축구인재다. 지난 4월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K리그2 2024 9라운드 FC안양과의 경기에서 K리그 데뷔전을 치뤘으며 전남축구협회(신정식 회장)와 함께한 '지역 축구인재 발굴 프로젝트'에 참여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유망주다.
손건호는 "다시 기회를 주신 전남드래곤즈에게 감사하다"면서 "지금까지 지도해주신 감독님과 코치님들에게 감사하며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시는 부모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전남은 구례북초등학교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축구부에게 용품을 후원했다. 전남과 구례북초등학교는 이번 상호협력 협약을 통해 홈경기 에스코트 키즈 및 관람, 연습경기 등 선수 육성 및 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례북초등학교 곽혜경 교장은 "전남드래곤즈 프로축구단께서 축구부에게 용품을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또한 상호협력 협약을 통해 지역 축구인재 육성과 발굴을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며, 학생선수들이 큰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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