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감성듀오 노리플라이'의 멤버이자 싱어송라이터,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권순관이 규현의 첫 정규 앨범 'COLORS(컬러스)'의 수록곡 '수평선' 작곡/작사에 참여했다.
지난 27일 규현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첫 정규 앨범 'COLORS(컬러스)'를 발매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번 앨범은 2014년 솔로 데뷔 이후 처음 선보이는 정규앨범으로, 타이틀곡 '하루마다 끝도 없이 (Undending Days)'를 포함한 총 10곡으로 구성되었다. 그간의 음악적 발자취를 되짚는 동시에 새로운 동력을 예고하는 이번 앨범은 서정적인 발라드는 물론이고 팝, 댄스, 뮤지컬 같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을 담아냈다.
권순관은 이 앨범 가운데 8번 트랙인 '수평선'의 작사와 작곡으로 참여했다. '수평선'은 서정적인 발라드곡으로, 같은 길을 걸어가는 연인에 대한 고마움과 응원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가사가 특징이다. 지난 23일 공개된 트랙 비디오를 통해 일부가 선공개되며 기대감을 모았으며 권순관의 곡에 지문처럼 남는 고유한 감성과 규현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목소리가 어우러져 곡의 감성을 한층 극대화했다.
'수평선'을 통해 처음으로 규현의 곡을 작업하게 된 권순관은 이전에도 이미 성시경, 정승환, 권진아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퀄리티 높은 작곡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작곡가뿐 아니라 아티스트로서도 활동하며 작년 10월에는 노리플라이 EP '사랑이 있었네'를 발매했으며, 구원찬의 '내게만 느껴지는 사랑일까'에서 작곡, 작사, 프로듀싱을 모두 맡아 음악적 역량을 보여줬다. 또한, 올해 4월에는 페퍼톤스 20주년 기념 앨범에서 'Thank You' 편곡으로 참여 아티스트로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권순관은 현재 스푼 라디오 오리지널 콘텐츠 '인디부조화'의 DJ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주 평일 저녁 8시에 다양한 인디 음악과 뮤지션들을 다루는 방송을 진행하는 등 음악과 관련된 분야에서 다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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