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가 의정부에서 열린다.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은 "'2024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를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나흘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2025. 2. 19-23. 대한민국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 출전할 파견선수 선발전과 더불어 2025-2026시즌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개최된다.
한국은 내년 2월 개최되는 ISU 사대륙선수권대회에 종목별 3장의 출전권을 배정 받았으며, 이번 대회의 종목별 상위순위 3명의 선수(연령기준: 2024. 7. 1. 기준 17세 이상 선수)가 사대륙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2025-2026시즌 피겨 국가대표 선발선수는 이번 대회의 성적과 내년 1월에 개최되는 제79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2025. 1. 2-5. 의정부 실내빙상장)의 성적을 합산해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2024-2025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에 진출한 여자싱글의 김유성(평촌중)과 남자싱글의 서민규(경신고)에 이어 피겨 국가대표 차준환(고려대)과 김현겸(한광고), 신지아(세화여고), 김채연(수리고) 등 한국 피겨 간판선수가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현장을 찾지 못 하는 피겨 팬들을 위해 대한빙상경기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라이브 중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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