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핸썸가이즈' 차태현, 류호진PD와 다시 함께…"특별한 라인이 없어"
작성 : 2024년 11월 28일(목) 10:00

차태현 / 사진=CJ ENM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차태현이 류호진PD와 또다시 예능 프로그램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8일 오전 tvN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엔 핸썸가이즈'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류호진PD, 윤인회PD,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이 참석했다.

'일요일엔 핸썸가이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자연, 장소, 매력적인 인물들을 직접 찾아 나서는 일요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12월 1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날 류호진PD는 차태현을 섭외한 계기에 대해 "차태현 형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시작할 때 상의를 드리는 분이지, 섭외를 하는 분이 아니다. 여름부터 '뭘 하면 좋을까' 이야기를 했다. 어떤 게 좋을까 상의하는 사이다 보니까 늘 프로그램을 같이 할 수밖에 없는, 저한테는 선생님 같은 분이다"라고 밝혔다.

차태현은 "전화가 왔고, 받았을 뿐이고, 이 자리에 있게 됐다. 항상 같은 패턴이다"라며 "저걸 안 받으면 되는데. 이걸 받을까 말까 그런 정도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드라마와 영화를 찍고 있으면 쉽지 않은데 마침 제가 영화가 걸려 있는 게 많지 않아 시간은 충분히 됐다. 웬만하면 류호진PD 것은 제가 워낙 잘 아는 친구가 하고 그래서 크게 많이 물어보지는 않는다. 이번에도 연락이 왔는데 대충 얘기 듣고 제목도 그 자리에서 알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나중에 이이경, 오상욱, 승호, 동현이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좋더라. 저는 라인이 있거나 항상 하는 사람들이랑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저는 특별한 라인이 없다. 계속 잡아주면 낄 수 있는데 잡아주지 않더라"라며 "나를 계속 끌어주면 좋겠는데 게스트로만 불러주고 귀찮게, 그런 상황이다"라고 농담했다.

마지막으로 "지금껏 30년 정도 하면서 새로운 분들이랑 하는 걸 좋아한다. 이번에도 새롭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