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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남부 선발 역전승…강아정 MVP
작성 : 2015년 01월 18일(일) 20:19

강아정(왼쪽) /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별들의 축제'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남부 선발의 역전승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남부 선발(용인 삼성·인천 신한은행·청주 국민은행)은 18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중부 선발(춘천 우리은행·부천 하나외환·구리 KDB생명)에 97-94로 역전승을 거뒀다.

기자단 투표로 선정된 최우수선수(MVP)는 강아정에게 돌아갔다. 강아정은 77표 가운데 64표를 획득하며 생애 첫 올스타전 MVP로 뽑혔다. 강아정은 3점슛 5개 포함 23득점 4어시스트를 올리며 남부 선발의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는 흥미롭게 진행됐다. 1쿼터와 2쿼터 양 팀은 번갈아 외국인 선수로 베스트 5를 내세워 득점포를 쏟아냈다. 3쿼터에는 양 팀 모두 외국인 선수끼리 맞붙기도 했다.

경기 내내 치고받은 치열한 승부는 4쿼터 막판에야 갈렸다. 종료 47초 전 92-95로 뒤진 중부 선발은 휴스턴이 바스켓 카운트를 얻었지만, 추가 자유투를 실패했다. 이어 김단비가 튕겨져 나온 공을 잡아 반대편 골밑에 있던 홍아란에게 연결했고, 홍아란이 골밑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3점 차 리드를 만들었다.

중부 선발은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휴스턴이 3점슛을 시도하며 동점을 노렸지만 림을 맞고 튕겨져 나왔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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