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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아시안컵]'순커 2골' 중국, 북한 꺾고 B조 1위로 8강行
작성 : 2015년 01월 18일(일) 19:16

중국 축구 대표팀이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 아시안컵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골을 터뜨린 후 기뻐하고 있다./gettyimage

[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중국의 기세가 무섭다. 조별리그 전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중국은 18일(한국시간)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 B조 조별리그 최종전 북한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3승(승점 9)을 거둔 중국은 B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중국은 오는 22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A조 2위 호주와 준결승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중국의 선제골은 경기 시작 이후 채 1분이 걸리지 않았다. 장즈펑이 센터라인에서 전방으로 길게 날려준 공을 북한 수비진이 우왕좌왕하며 놓쳤다. 이 틈을 타 달려들던 순커가 그대로 왼발로 밀어 넣어 골문을 갈랐다.

장즈펑과 순커는 다시 한 번 궁합을 맞추며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41분 왼쪽 측면에서 장즈펑이 올려준 크로스를 순커가 앞으로 달려가면서 헤딩슛으로 연결, 추가골을 뽑아냈다.

북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상대 자책골로 한 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