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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승' 이예원·박지영·박현경·배소현·마다솜, 공동 다승왕 수상
작성 : 2024년 11월 27일(수) 17:57

사진=권광일 기자

[삼성동=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예원과 박지영, 박현경, 배소현, 마다솜이 2024시즌 나란히 3승씩을 수확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이들은 27일 오후 서울 삼성동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공동 다승왕을 수상했다.

다승왕 시상을 시작한 2006년 이후 KLPGA 투어에서 공동 다승왕이 탄생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013시즌 김세영과 장하나가 각각 3승을 수확하며 다승왕 타이틀을 함께 가졌고, 2020시즌에는 김효주와 박현경, 안나린이 각각 2승을 달성하며 공동 다승왕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에는 역대 가장 많은 5명의 선수가 공동 다승왕에 오르게 됐다.

이예원은 지난 3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으며,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6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지영은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우승을 시작으로, 5월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8월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0년 공동 다승왕을 수상했던 박현경은 5월 두산 매치플레이, 6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다시 한 번 공동 다승왕을 달성했다.

배소현은 5월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달성했고, 8월 더헤븐 마스터즈, 9월 KG 레이디스 오픈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다승왕을 거머쥐었다.

마다솜은 9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늦은 시즌 첫 승을 신고했지만, 시즌 마지막 두 대회인 11월 S-OIL 챔피언십과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에서 승전보를 전하며 공동 다승왕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다승왕 수상자들에게는 부상으로 감탄브라 상품권 100만 원이 전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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