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스타 알렉스 페레이라(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가 한국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화답했다.
위너즈 파이팅 챔피언십(WFC)은 "페레이라는 24일 오후 5시부터 서울특별시 강남구 위너즈 스포츠 센터에서 특별한 게릴라 팬 미팅을 개최했다"고 27일 알렸다.
WFC는 "이번 팬 미팅은 페레이라가 출국 전날까지도 직접 요청하여 이루어진 자리"라고 설명했다.
팬 미팅은 페레이라가 한국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그의 인간적이고 따뜻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팬들과 일대일로 대화를 나누고, 사진을 찍는 등 적극적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한국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페레이라는 행사 말미에 "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항상 나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AOA코리아, UFC스포츠, 쉐이크쉑, 그리고 위너즈가 협력해 진행됐다. 네 개의 회사가 짧은 시간 안에 유기적으로 협력한 덕분에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AOA코리아는 행사의 주최와 전반적인 경호를 맡아 팬들과 페레이라 모두가 안전하고 질서 있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했다.
UFC스포츠는 브랜드 홍보를 겸해 현장에서 UFC 스포츠 자사몰 회원 인증과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완료한 팬들에게 티켓 가격의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팬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쉐이크쉑은 행사 참가자에게 인기 메뉴인 '쉑쉑버거'를 제공해 팬들의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위너즈는 위너즈 스포츠 센터 대관 및 행사 전체 운영을 맡아,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과 행사 흐름의 원활함을 보장했다.
팬 미팅은 단순히 페레이라와의 만남을 넘어,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의미 있는 순간을 선사했다. 페레이라는 모든 팬과 즐거이 사진 촬영을 하며 자신의 따뜻한 성격을 드러냈고, 팬들과의 소통에 진심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행사에 참여한 한 팬은 "페레이라가 직접 요청해 준비된 자리라는 점에서 정말 특별했다. 짧은 시간에도 이렇게 훌륭한 행사를 마련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네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단기간에 이루어진 성공 사례로, 앞으로도 이와 같은 협업의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번 페레이라 팬 미팅은 단순한 팬 서비스의 차원을 넘어, 기업과 팬, 그리고 글로벌 스타가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교류의 장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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