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조명가게'가 온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는 27일 1, 2화의 예고 스틸을 공개했다.
이날 선공개된 '조명가게' 1, 2화 스틸에는 깊은 어둠 속에 숨겨진 무언가와 마주한 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는 조명가게를 찾아온 낯선 이의 뒷모습과 이후 겁에 질린 현주(신은수)와 그런 현주를 지키기 위해 어둠 속 존재와 마주하는 원영(주지훈)의 모습이 포착됐다.
골목길에서 귀신을 봤다는 현주의 말에 "어딘가 이상한 사람을 만나면 모른 척해야 한다"고 경고했던 원영의 말에도 낯선 이와 동행했던 현주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둠 속 존재는 조명가게 뿐만 아니라 영지(박보영)가 일하는 중환자 병동, 현민(엄태구)과 선해(김민하)의 집, 지웅(김기해)이 매일 밤 걷는 골목길에서도 나타나 모두를 긴장케 만들 예정이다.
1화에는 현민이 퇴근길에 겪는 미스터리한 일을, 2화에는 선해의 집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이 담긴다. 또한 1, 2화에 걸쳐 영지와 지웅이 느끼는 알 수 없는 공포감까지 '조명가게'는 첫 시작부터 극적 몰입감을 높이는 전개를 보여줄 예정이다.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강풀 작가의 미스터리 심리 썰렁물 시리즈의 5번째 작품이자 누적 조회수 1.5억 뷰를 돌파한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조명가게'는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12월 4일 4개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이후 2주간 매주 2개씩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