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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모습 보였다" 獨 언론, 'UCL 데뷔골' 김민재에 최고 평점 부여
작성 : 2024년 11월 27일(수) 09:45

김민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팀 내 최고 평점과 더불어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뮌헨은 27일(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UCL) 페이즈 5차전 파리 생제르맹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뮌헨은 3승 2패(승점 8점)를 기록, 11위로 올라섰다. PSG는1승 1무 3패(승점 4점)로 26위에 그쳤다.

UCL 리그 페이즈는 전체 36개 팀 중 상위 8위까지 16강에 직행하며,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 진출권을 얻을 수 있다. 뮌헨은 이번 승리로 16강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

단연 김민재가 돋보였다. 4-2-3-1 포메이션의 센터백으로 출전한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뮌헨의 승리를 이끌었다. 헤더골로 팀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뽑았다. 이는 김민재의 UCL 데뷔골이다. 거기에 뮌헨의 공식전 7경기 연속 무실점까지 완성했다.

전반 38분 뮌헨 코너킥 상황에서 마트베이 사포노프 골키퍼가 펀칭으로 쳐낸 공이 김민재 앞에 떨어졌다. 김민재는 그대로 헤더 슈팅을 연결, 득점을 완성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김민재에게 평점 8.3점을 부여했다. 이는 경기 최고 평점이다.

후스코어드닷컴도 김민재에게 8.3점을 줬고, 소파스코어는 8.2점을 부여했다. 모두 경기 최고 점수다.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93%(55/59), 롱패스 성공률 67%(2/3), 태클 성공률 50%(1/2), 차단 1회, 걷어내기 7회, 헤더 클리어 4회, 가로채기 2회, 수비적 행동 13회, 리커버리 3회, 볼 경합 성공률 60%(3/5) 등을 기록했다.

독일 매체 TZ는 김민재에게 최고 평점인 '1점'을 줬다. 독일 매체는 선수 평점을 1~6점 사이로 준다. 6점이 가장 낮은 점수고 1점이 최고점이다.

TZ는 "사랑받고 있는 김민재는 올 시즌 24번 연속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UCL 첫 골로 뮌헨의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수비적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고, 뮌헨 수비의 안정성을 보장했다"라고 극찬했다.

이날 1점을 받은 선수는 김민재가 유일하다.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와 김민재의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가 각각 2점으로 뒤를 이었다. 해리 케인은 4점을 받았다.

한편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PSG)은 25분간 경기를 뛰었고 기회 창출 1회, 패스 성공률 92%(11/12), 드리블 성공률 100%(1/1), 크로스 성공률 50%(2/4), 롱패스 성공률 50%(1/2), 태클 성공률 100%(1/1), 수비적 행동 1회, 볼 경합 성공률 75%(3/4), 피 파울 1회 등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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