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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ML 현역' 케이브 100만 달러에 영입…"ML 수준의 빠른 배트 스피드"
작성 : 2024년 11월 26일(화) 16:33

제이크 케이브 /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두산베어스가 새 외국인 타자를 데려왔다. 제러드 영과는 결별하고 제이크 케이브를 영입했다.

두산 베어스는 26일 "외국인 타자 제이크 케이브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연봉 8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미국 출신 좌투좌타 외야수 케이브는 신장 183㎝·체중 93㎏의 신체조건을 지녔으며 201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2018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케이브는 7시즌 통산 523경기에서 타율 0.236, 45홈런, 17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92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으로 123경기에서 타율 0.251 7홈런을 마크했다. 트리플A에선 8시즌 통산 427경기 출장 타율 0.303, OPS 0.893, 64홈런, 256타점이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케이브는 강한 손목 힘에서 나오는 빠른 배트 스피드가 장점인 MLB 수준 외야수"라며 "또한 잠실야구장을 커버할 수 있는 외야 수비 능력과 센스 있는 주루 플레이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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