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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스 24득점' 오리온스, KCC 상대 7연승 달성
작성 : 2015년 01월 18일(일) 14:03

리오 라이온스 /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24점을 올린 리오 라이온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전주 KCC전 7연승을 달성했다.

오리온스는 18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KCC와의 홈경기서 85-5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스는 20승17패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KCC는 10승27패로 9위에 머물렀다.

라이온스가 24득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부상 중인 트로이 길렌워터의 공백을 완벽히 메꿨다. 이승현 역시 13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그 뒤를 받쳤다.

1쿼터는 양 팀 모두 팽팽했다. 오리온스는 임재현과 리오 라이온스가 12점을 합작했고, KCC는 타일러 윌커슨이 9득점 4리바운드로 골밑을 공략했다. 1쿼터는 16-15, KCC의 근소한 리드로 종료됐다.

2쿼터 시작과 동시에 오리온스는 라이온스의 활약을 통해 연속 8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이승현의 슛 감각도 2쿼터부터 살아나면서 오리온스는 40-27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오리온스의 상승세는 계속 됐다. 3쿼터 초반 오리온스는 이현민이 3점포 하나를 포함해 연속 6점을 올리며 리드를 점차 벌렸다. 라이온스도 3점포를 포함해 슛을 계속 성공시키며 힘을 보탰다. 오리온스는 3쿼터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라이온스는 리바운드도 착실히 잡아냈고, 전정규까지 3점포를 림에 꽂았다.

4쿼터부터 오리온스는 라이온스와 이승현을 빼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오리온스는 장재석이 골밑에서 맹활약하며 더 점수 차를 벌렸다. KCC는 경기 끝까지 무력한 모습을 보이며 결국 패배를 맛봤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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