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대한축구협회 공식 사용구 협찬사 ㈜스포츠트라이브(대표이사 서정균, 황효진)가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사용될 스페셜 공인구 ST16 - BOLA FINAL 을 공개했다.
이번 공인구 ST16 – BOLA FINAL 은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대한민국 성인 축구의 최강팀을 가리는 코리아컵(구. FA컵) 결승전에만 사용되는 스페셜 매치볼로, 그에 걸맞은 황금색과 검은색을 조화롭게 디자인에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코리아컵 결승전은 그동안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었지만,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이 잉글랜드 축구의 성지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는 것처럼 코리아컵의 결승전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경기장에서 치른다는 전통을 정착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중립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판 승부로 변경됐다.
이 취지에 동참하고자 결승전 매치볼에 서울월드컵경기장의 형상을 담은 스페셜 공인구 출시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스포츠트라이브 측은 밝혔다.
아울러 스포츠트라이브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승전에 진출한 포항과 울산 구단의 감독 및 선수 친필사인 담긴 사인볼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코리아컵 사상 첫 동해안 더비,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은 오는 30일 토요일 오후 3시, 서울월드경기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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