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정우성과 비연예인 A 열애설이 제기됐다. 모델 문가비와 사이에서 혼외자를 얻은 정우성 측은 "사생활"이라고 말을 아꼈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5일 정우성의 비연예인 교제와 관련해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하다"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앞서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정우성은 A와 1년 넘게 교제 중이다. 배우 이정재·대상그룹 부회장 임세령 커플과 더블 데이트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A는 정우성과 문가비 사이에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는 전언이다.
문가비는 22일 인스타그램에 출산 소식을 알렸다. 아들을 품에 안은 사진도 공개했다. 아이의 아버지는 정우성으로 밝혀졌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문가비는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났으며, 교제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문가비는 지난해 6월 임신, 올해 3월 출산했다. 이후 정우성은 친자 검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접 태명을 지어줬으며, 산후조리원과 양육비 등도 함께 논의했다. 하지만 결혼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었다는 전언이다. 문가비가 결혼을 원했으나, 정우성은 양육만 책임진다는 입장이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전날 "문가비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친자가 맞다"며 "양육 방식은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게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이 결혼하는 건 아니다. 문가비와 교제 여부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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