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RSM 클래식 3라운드에서 공동 34위로 올라섰다.
노승열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골프클럽 시사이드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잡으며 4언더파 66타를 쳤다.
노승열은 중간합계 5언더파 207타를 기록, 전날 공동 49위에서 34위로 뛰어 올랐다.
RSM 클래식은 올 시즌 PGA 투어 마지막 대회로, 이번 대회 종료 후 페덱스컵 랭킹 125위 안의 선수들에게 내년 시즌 PGA 투어 출전권, 126위부터 150위까지의 선수들에게 조건부 시드가 주어진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178위인 노승열은 랭킹을 더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최종 라운드 분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페덱스컵 랭킹 130위인 김성현은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2언더파 210타로 공동 56위에 머물렀다. 김성현 역시 페덱스컵 랭킹 125위 이내 진입을 위해서는 갈 길이 바쁜 상황이다.
한편 빈스 웨일리와 매버릭 맥닐리(이상 미국)는 중간합계 14언더파 198타로 공동 1위에 자리했다. 대니얼 버거(미국)와 매켄지 휴즈(캐나다) 등이 12언더파 200타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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