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황희찬(울버햄튼)이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울버햄튼은 2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풀럼과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황희찬은 이날 후반 추가시간 호드리구 고메스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문제 없이 경기를 소화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황희찬은 지난 10월 국가대표팀 소집기간 중 요르단전에서 상대 선수의 거친 반칙에 발목을 다쳤다. 이후 오랜 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이달 초 팀 훈련에 복귀한 데 이어 풀럼전에서 복귀전을 가지며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음을 알렸다.
한편 울버햄튼은 리그 2연승을 달리며 2승3무7패(승점 9)를 기록, 리그 17위로 도약했다. 마테우스 쿠냐는 멀티 골을 터뜨렸고, 곤살루 게데스는 쐐기 골을 보탰다.
풀럼은 5승3무4패(승점 18)로 1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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