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국가대표팀 소집 후 소속팀에 복귀한 이현주(하노버)가 리그 2호골을 신고했다.
이현주는 23일(한국시각) 독일 하노버의 하인츠 폰 하이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13라운드 다름슈타트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이날 이현주는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팀이 0-1로 뒤진 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는 필 노이만이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현주의 리그 2호골이었다.
이현주는 지난 11월 A매치 기간 동안 대표팀에 첫 소집됐고, 14일 쿠웨이트전에서 교체 출전해 A매치 데뷔전을 가졌다. 이후 소속팀에 돌아간 이현주는 복귀 후 첫 경기에서 골맛을 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하노버는 이현주의 골에도 불구하고 다름슈타트에 1-2로 졌다.
하노버는 7승1무5패(승점 22)로 리그 4위에 자리했다. 다름슈타트는 5승4무4패(승점 19)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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