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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메이딘 멤버 A 씨 "대표가 성추행" 143엔터테인먼트 측 "사실무근" 부인
작성 : 2024년 11월 23일(토) 11:55

메이딘 / 사진=143엔터테인먼트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메이딘 소속사 143엔터테인먼트는 23일 SNS를 통해 JTBC '사건반장' 보도 관련 입장을 냈다.

소속사는 "방송에서 언급된 멤버와 대표 사이에는 어떠한 성추행, 기타 위력에 의한 성적 접촉이 없었으며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 해당 멤버의 호텔 관련 내용 역시 지인들과 모두 함께 한 자리였음을 알린다. 보도 내용은 해당 멤버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사실과 다르게 얘기한 것을 제보받은 전문에 기초한 것으로 다시 한 번 해당 이슈는 사실무근임을 명확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갑작스럽게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유감을 표했다.

앞서 전날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걸그룹 멤버를 소속사 대표 A씨가 성추행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피해를 주장하는 멤버 A 씨는 "‘뽀뽀해도 돼?’라고 강제로 하시고, 입 꾹 다물고 있었는데 혀로 집어넣으려고 하시고, 뽀뽀도 목에도, 귀에도 계속 핥으시고, 내가 여기(중요 부위)는 지키고 싶어서 이렇게 하고 있는데 ‘이거 치워 봐’ 이런 식으로 계속했다"며 성추행 거부 의사에도 소용없었다고 토로했다.

한편 지난 9월 데뷔한 7인조 그룹 메이딘은 케플러 출신 강예서, 마시로가 소속된 팀이다. 멤버 가은은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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